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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 희망 ‘원스톱 서비스’

오산소방서 화재피해주민 적극 지원
임시주거·의료비 등 실질 복구 도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보호장치로 거듭난다’ 오산소방서가 운영하는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가 당사자들에게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재기의 발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불시의 화재로 집을 잃은 뒤 생활고나 두려움으로 이중고를 겪는 주민들이 민·관 단체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안정을 되찾아 가는 One-Stop 복구지원 서비스 때문이다.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는 화를 입은 당사자들에게 피해복구 정보와 생계비, 의료비, 임시주거비 등을 한번에 지원하며 다양한 복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착형 국민보호제도다.

지난 13일 오산시 오산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2가구(3명)의 경우 소방서의 복구활동은 물론 시청, 대한적십자사 등이 생활구호품을 지원하면서 적잖은 도움을 받았다.

이에 앞서 1월3일 화성시 팔탄면 율암 2리 가정주택 화장실에서 발생한 세탁기 화재로 피해 주민이 제조회사로부터 세탁기를 신품으로 교체 받았다.

또한 같은날 발생한 화성시 반월동 신영통 H아파트 전기매트 화재 때도 피해 주민에게 제조물책임법 안내 및 화재증명원 발급으로 보험사에 구상권을 청구해 보상받은 사례도 있다.

오병민 서장은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와 유관기관간의 협조체계를 견고히 하고 당사자들이 손쉽게 지원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 및 편리성을 갖춘 On-Line 운영기반 구축, 맞춤형 지원서비스 영역 개발 등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절망속에서 희망을 싹틔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국민보호장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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