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구 시가지 중심상업지역으로 대표되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구간에 무질서하게 난립된 옥외 광고물을 연말까지 일제히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불법 옥외 광고물 정비와 함께 광고물 표준모델 개발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효과 및 시민들이 언제든지 문화의 거리를 편안하게 찾는 명소로 조성한다는 취지이다.
사업 대상은 문화의 거리 전구간(200m) 21개 건물(75개 점포)로 시는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광고물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옥외 광고물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고 문화의 거리에 맞는 옥외 광고물 표준모델을 개발, 주민설명회 및 홍보책자 발간 등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옥외 광고물 교체·설치비를 지원하고 불법 광고물은 자진철거 유도와 행정대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