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톡톡튀는 디자인 실력을 뽐내는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도내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발휘해 개인 대상과 으뜸디자인학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최, 주관으로 지난 22일 개막한 제15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초·중·고 개인부문 대상과 초·고등부 으뜸디자인학교 1위를 수상했다.
도는 수원 영화초 강예서 양, 수원 매향여중 홍가영 양, 한국에니메이션고 김세인 양이 각각 초중고별 개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에 뽑혀 메달과 상패, 부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수원영화초와 안산공고가 으뜸디자인학교로 1위로 선정돼 표창장과 입상현판, 부상금을 받았다.
도는 이밖에도 금상 4, 은상1, 동상 2명과 특선과 입선에 440여명이 입상하는 역대 최고의 수상기록을 세워 주목받기도 했다.
지도교사 표창 대상을 수상한 수원 영화초 이철규(46) 교사는 “품질과 가격이 평정된 21세기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이제는 디자인 전쟁”이라며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부터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시간 등을 통해 체계적인 디자인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