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현대차그룹 유한공사, 아시아나 항공 중국지역본부와 중국 관광객 유치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27일과 28일 양 기관과 관광 공동마케팅과 관광 상품 공동개발 등을 위한 사업제휴 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중국 현대차그룹 유한공사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도 관광상품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 전역에 소재한 아시아나항공 19개 지점망을 중심으로 한 유치 협력 마케팅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도 관광 광역 네트워크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연내 중국 관광객 1만명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통한 공동상품개발을 활발히 진행해 경기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5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와 관광객 유치협력에 관한 사업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