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관내 11개동에 보건 전문인력을 배치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11명의 보건전문 인력이 취약계층의 소아, 허약노인, 만성질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에 따라 질환을 파악하고 보건서비스 및 건강정보 제공해주고 있다.
지난 8월 현재 5천330명이 등록돼 건강상태에 따라 월2회 또는 분기1회 연1회 방문자로 나눠 관리되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자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개인에 맞는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동의 경로당도 찾아가 노인들에게 물리치료와 한방치료도 해주고 건강상태도 체크해 준다.
시보건소 양선경(7급)씨는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방문보건사업이 지금까지 신규자 발굴 및 등록업무에 많이 신경을 썼지만 앞으로는 등록된 보호대장자들을 위해 노출되어 있는 건강문제라든지 보건서비스에 대한 연계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