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를 대표하는 향토 전통음식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20일 제20회 시민의 날 경축행사 일환으로 향토 전통음식 축제를 마련, 시민들에게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내고장 자긍심 고취와 다양한 문화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오는 19일 시청앞 운암 제2근린공원에서 열리는 향토 전통음식 축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요리 경연대회, 대표 음식점 향토음식 전시회, 식품제조업소 제품시식 및 홍보와 떡메치기 시연, 각종 시식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향토 전통음식 요리경연대회는 30여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관내 12개 대표음식점에서 향토음식을 출품하게 되며 케익송편 만들기등 시민참여행사와 음식문화 개선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체험관, 영양체험 한마당, 국산·수입 농·축산물 비교전시코너 등이 운영된다.
한편 시는 향토 전통음식 축제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음식 축제로 승화시켜 오산의 대표음식을 개발하고 관광상품화하는 계기로 만들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