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이 운영하는 실험생물배양연구실이 실험 실습을 하는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과학교육원에 따르면 과학교육원은 실험 생물을 배양하거나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올해부터 실험생물배양연구실을 운영, 지난 4월부터 실험 재료 무상 공급 뿐 아니라 생물 배양 및 관찰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과학교육원이 운영하는 배양연구실에서는 짚신벌레, 연두벌레, 초파리, 검정말, 물수세미, 우산이끼, 플라나리아, 아메바, 감수분열 관찰 재료인 호밀이삭 등 총 14종을 배양, 분양중이다.
특히 분양과정에서는 현미경을 통한 관찰법, 미생물의 특징, 지도방법 등의 컨설팅이 이뤄져 처음 실험을 실시하는 교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과학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험 생물 공급 및 활용 방법에 대한 기초교육, 실험생물 배양시설 및 매뉴얼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교육청 과학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배양연구실을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