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교육을 돌아보기 위해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이 11일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 방문길에 오른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부터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4개국을 방문, 주요 교육정책과 교육제도, 학교 현장 등을 둘러보고 이들 나라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 교육감은 또 핀란드 대사 및 현지 교민들과도 만나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준높은 교육복지를 추구하는 이들 4개국은 교육수요자의 선택권 보장, 개방적 교육제도 운영,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 수준별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학교정보 공개 등을 통한 교육 경쟁력이 높다”며 “이들 국가의 우수 교육제도들을 우리나라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교육감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등을 직접 방문해 도교육청과의 교육관련 교류협력을 확대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