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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차례상 한우 사용”

쇠고기 여론조사… 72% “선물용 으뜸”

국민 10명 중 7명은 추석차례상에 오를 쇠고기로 한우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녹색연합과 민주당 조배숙 국회의원실이 전날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쇠고기 여론 전화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례상 등 추석음식에 사용할 쇠고기 구입 종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76.8%가 한우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육우나 젖소 등 기타 국내산 쇠고기가 12.9%였고 호주산과 뉴질랜드 등 기타 수입산 5.9%, 미국산 4.2% 등으로 나타나 수입산보다는 국내산 쇠고기를 선호하는 사람이 전체중 90%에 가까웠다.

추석명절 선물로 쇠고기를 꼽은 사람은 응답자의 13.3%에 불과했지만 이들 중 72.3%가 선물용 쇠고기로 한우를 으뜸으로 꼽았고 육우 등 기타 국내산(13.3%), 미국산(11.2%), 호주산 등 기타 수입산(3.2%)이 뒤를 이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논란 후 원산지 확인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논란 이후 확인하기 시작했다’(41.3%)라는 대답이 ‘이전에도 원산지를 확인했다’(36.9%)거나 ‘원산지에 신경쓰지 않는다’(21.8%)보다 많았다.

또 주로 쇠고기 원산지를 확인하는 곳으로 정육점 등 쇠고기 구입처가 68.7%로 가장 높았고 고깃집 등 음식점(41.8%), 육가공 식품을 구입할 때(39.5%), 패스트푸드점에서 쇠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먹을 때(26.7%) 순이었다.

아울러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한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 ‘가능하면 이용하지 않는다’라는 대답이 30.4%로 가장 높았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이 최근 28개 대형유통 및 외식업체를 상대로 추석기간 미국산 쇠고기 유통 및 사용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사 대상 전 업체가 미국산 쇠고기를 유통시키거나 음식재료로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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