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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고… 두드리고’ 작가 혼 고스란히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폐막식…작품 10점 기증서 전달 등 진행

 

 

지난달 22일부터 설봉공원에서 10명의 국내외 조각가 참여속에 진행돼온 제1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과 이영환 추진위원장은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에 참가해 열의를 다해 창작활동을 펼친 국내외 조각작가들과 추진위관계자에게 감사와 애정의 뜻을 전달했다.

또 이번에 배출된 10점의 전체 조각작품은 내년 5월에 이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대비해 부발 종합운동장 주변에 설치할 예정으로 작품기증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영환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장은 폐막식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의 조각심포지엄이 석재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금회에는 스텐 및 브론즈 등 철재와 석재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평하고 “작가들의 작업시간을 늘려 21일간 작업에 열중하고 국내 조작가들에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처음으로 5대5의 비율로 작가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각심포지엄을 주관한 추진위원회 유용환(59) 조각가는 “10회까지는 단순히 조각품을 제작하고 장소를 구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종합운동장 배치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작업을 진행한 것이 가장 커다란 변화”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종합운동장의 규모가 매우 넓어 조각작품을 통한 경관개선을 위해서는 내년에도 종합운동장을 위한 작품제작이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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