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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매·성매매 OUT!…수원역 성매매근절 캠페인

 

최근 서울 장안동 등 성매매단속에 대한 경찰의 전쟁 선포 이후 전국적으로 계도와 단속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역에서 성매매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9.23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수원역에서는 수원여성의전화 부설‘어깨동무’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의 주최로 시민 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여성인권보호 ▲성매매업소근절 ▲성매매 집결지의 경찰단속 강화 등을 촉구하는 성매매근절 캠페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성구매 차단,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슬로건으로 성매매방지법 바로알기, 청소년 성 보호법 관련 전시, 여성인권포스터 전시,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 성매매관련 만화·만평 등이 전시됐고, 삼일상고 학생들의 댄스 등 행사가 열려 오가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여성단체연합 류명화 공동대표는 “여성들이 성매매 강요와 감금, 성착취 등 반 인권적이고 불법적인 영업을 통해 수많은 여성들이 희생됐다”며 “경찰의 단속을 강화해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수원역 인근에도 성매매 집결지가 있고, 어린아이들도 그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고있다”며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이 바르게 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경찰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대구를 시작해 광주, 군산, 대전, 평택, 수원,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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