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축제추진위원회와 서구청은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서곶 공원과 서구 가좌사거리와 진주 사거리 구간에서 길거리 춤 축제인 '2008 제6회 인천서구 랑랑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1세기 가장 대중적인 예술이자 만국의 공통 언어인 춤을 주제로 차 없는 자유 공간에서 펼쳐지는 거리 축제 거리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지역주민들에게 가을 가족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 예술 잔치를 마련했다.
11일은 서곶공원 특설무대에서 랑랑축제의 본 행사인 길거리 춤 공연 경연대회 예선과 함께 맛자랑 멋자랑 음식축제와 알뜰 나눔 장터가 운영되며 12일에는 풍물패의 길놀이와 전국의 춤꾼들이 펼치는 길거리 춤 공연 경연대회의 본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랑랑축제 행사 홍보를 위해 권오창 서구축제위원장과 신순옥 자전거 타기 운동본부 서구지회장 등 21명의 봉사자들은 서구 일대를 달리는 자전거 투어가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7일 동안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