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조금동두천 21.6℃
  • 맑음강릉 21.7℃
  • 맑음서울 24.8℃
  • 맑음대전 24.7℃
  • 흐림대구 25.4℃
  • 박무울산 25.4℃
  • 구름많음광주 24.7℃
  • 흐림부산 27.5℃
  • 구름조금고창 22.1℃
  • 맑음제주 27.6℃
  • 맑음강화 20.8℃
  • 구름조금보은 23.0℃
  • 맑음금산 23.2℃
  • 맑음강진군 24.3℃
  • 구름많음경주시 24.8℃
  • 구름많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이천시, 도자기명장 2명 선정

이천시가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이천시 도자기명장에 성형분야 이승재(61·명승도예)씨와 서화분야 원승상(53·하송요 )씨가 각각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천시는 24일 도예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도자문화의 중심인 이천의 도자기술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림은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이천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2001년)’ 규정에 따라 2008년도 이천시 도자기명장을 선정, 발표했다.

성형분야 명장에 선정된 이승재씨는 신둔면 수광리에서 명승도예를 운영하고 있으며 1963년 16세에 옹기공장에서 발 물레로 성형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1969년부터 1973년까지 4년간 고려도요 고 지순택 선생문하에서 다양한 전통도자기 성형재현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기도공예품대전, 경기도우수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입상한 전력이 있다. 서화분야 명장에 선정된 원승상씨는 1976년 안동요 입사로 도예에 입문해 1990년 신둔면 수광리에서 하송요를 설립했으며 조선백자의 탁월한 서화기법을 바탕으로 전통도예를 자신만의 아름다운 도자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국공예품경진대회를 비롯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다수 입상했고 2004년에는 경기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되면 3년간 매월 30만원씩의 연구활동비와 도자기 명장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고 도자기 관련 행사시 공식초청자로 예우하는 등 특별히 관리된다. 명장수여식은 오는 10월8일 제13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시 시행될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