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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비축 기능 강화해야”

조달청, 원자재시장 분석 위원회서 물량 확대 등 논의

조달청은 국가 전체의 비축물량을 확대하고 정부의 전략적 비축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비축 관련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가 참여해 민간 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통해 국가 전체의 비축물량을 확대하는 방안과 국가 비상사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비축 강화방안, 중소기업의 자금운용 지원을 위한 외상 및 대여 방출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달청은 최근 미국 금융시장 불안 등에 따른 국제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축 재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유사시에 대비한 원자재 수급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공동비축사업을 추진해 국가 전체의 비축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전략적 비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 규모를 확대하고, 신 성장 동력 산업의 재료가 되는 주요 희소금속의 신규 비축을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이 협력해 비축 사업을 추진하면 정부 비축재원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제적 원자재 위기가 발생했을 때 민간비축을 활용할 수 있어 즉시 대처할 수 있다.

이와함께 비축사업의 전략비축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비축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방출해 중소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외상 및 대여 방출제도로 중소기업의 자금운용을 지원하고 수요업체의 일시적인 원자재 수급애로를 해소할 수 있다.

장수만 조달청장은 “비축 물량을 확대해 비상시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신 성장 동력 산업의 재료가 되는 주요 희소금속의 신규 비축을 통해 우리 경제 재도약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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