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원주씨가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란 주제로 지난 2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원주씨 초청 강연은 노재영 시장이 통장들과의 대화후 전씨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을 스스로 잘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라 시가 전체통장 회의 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전씨는 대학졸업후 연기생활 초기에 ‘식모’ 역할을 전담하면서 겪었던 설움과 에피소드를 걸쭉한 입담으로 구수하게 풀어내 60여분동안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외모의 핸디캡을 뚫고 성공하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통장들을 울리기도, 또 한바탕 웃기기도 하면서 강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전씨는 “인생은 열두번도 더 변한다. 또 웃으면 좋은 일이 있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강조하고 “여러분도 내일을 위해 열심히 뛰라”고 주문해 참가자들로 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김순희 재궁동 통장협의회장은 “전에는 딱딱하게 회의만 했는데 회의를 마치고 감동적인 강연을 들으니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만나고 싶은 명사를 초청하는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