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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춤사위’ 세계인 감동물결

오산 우리춤민들레에술단, 세계노인의 날 기념 한·중·일 친선공연

 

 

‘우리춤의 우월성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리고 춤을 통해 가까운 일본, 중국 예술단과 우의를 다진다’

제12회 세계노인의 날을 맞아 경축 행사로 펼쳐진 ‘한·중·일 국제친선대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산 우리춤민들레예술단(단장 구명자)이 주최하고 국제경로봉사단이 주관한 한·중·일 국제친선대공연이 지난달 29일 오산문예회관에서 3개국 예술계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고지리예술단이 시청 광장앞∼문예회관까지 이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 행사는 전문MC 이수연씨가 사회를 맡아 1,2부로 진행됐다.

제1부에서 이상신씨의 기원무, 일본 오끼나와 예술단의 북국지춘(北國之春-북국의 봄), 중국 광동성중산시군성예술단은령무도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제2부에서 이은관(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외 2명의 배뱅이굿과 일본, 중국 예술단의 주옥같은 춤사위가 관객들을 사로 잡으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구명자 단장은 “제12회 세계노인의 날을 기념해 한·중·일 3국 예술단이 대거 참여하는 친선공연을 갖게 돼 보람으로 여긴다”며“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우리춤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세계 각 나라의 춤과 예술문화 교류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춤민들레예술단은 구명자(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 2년 재학) 단장이 지난해 3월 이춘자(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선생에게 사사를 받아 창립된 뒤 9월 우리춤 한·중·일 친선공연(고양킨텍스), 지난 8월 제2회 한국다민족국악경연대회 대상,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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