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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껴둔 청약통장 이번에 써볼까

10월중 총 8375가구… 가입자 물량 5628가구
인천·오산지역 1년이상 거주자 30% 우선공급
청라지구 인기 예상… 용인 성복동은 전매가능

경인 12곳 알짜단지 속속 분양

분양성수기인 10월을 맞아 경기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달 청약 예·부금 대상 단지에는 광교신도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울트라 참누리가 있고, 청약저축 가입자는 광명시 광명역세권 분양물량이 눈에 띈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는 오산시 세교지구, 용인 성북동 분양단지에 도전해볼만 하다.

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0월 경기지역 분양물량은 총 12곳 8375가구에 이르며 이 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562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 울트라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112~232㎡ 1188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가구는 112㎡ 702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5㎡이하는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되지만, 8.21대책에 의해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7년으로 완화된다.

분양가는 3.3㎡당 1265만~1341만원에 책정됐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가입자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광명주택이 청라지구 A15블록에 110㎡ 263가구, 서해종합건설이 A22블록에 86~88㎡ 336가구, 원건설이 A24블록에 84~86㎡ 128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우선 공급물량이 30%이며 분양가는 3.3㎡당 900~1000천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 또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계약 후 10년간 전매할 수 없으나 8.21대책에 의거,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7년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청라지구는 지난 청라지구 내 분양물량이 모두 순위내 마감한 만큼, 이번 분양 단지들도 순조롭게 청약접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C-3블록에는 대한주택공사가 메머드급 단지 분양에 나선다.

공급규모는 127~188㎡ 1060가구로 300만~500만원(오산기준)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오산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분양물량의 30%가 우선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원래 계약 후 7년간 전매할 수 없다. 하지만 8.21대책으로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전매금지 기간이 3년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18만~909만원에 책정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세교지구는 동탄신도시와 가까운데다 세교신도시 확대안까지 나온 만큼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용인시 성복동 192의 1번지 일대도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 나온다. 1차는 113~159㎡ 476가구 중 129~159㎡ 414가구, 2차는 131~320㎡ 838가구 전량이 300만~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기존 용인시 성복동 분양 단지들에 비추어봤을 때 분양가는 이와 비슷한 3.3㎡당 1500만~1600만원 전후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저축 가입자 = 청약저축 가입자는 이 달 유망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는 만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먼저 대한주택공사가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B1, B2블록에 각각 99~112㎡ 797가구, 99~112㎡ 730가구 분양에 나선다.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10년간 전매가 금지되나 8.21대책에 의거, 관계법령 개정 시 7년으로 기간이 줄어들 예정이다.

광명역세권 첫 분양단지로, 광명경전철이 2012년 개통되면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연계돼 강남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밖에 경기 부천시 범박동 범박지구 B1블록에도 청약저축 가입자대상 분양물량을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97~111㎡ 67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921만~927만원에 책정됐다.

범박지구는 인근의 소사지구 뉴타운 사업과 함께 향후 주거환경이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어서 주거단지로써의 인기상승이 기대된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지구에는 경기도시공사가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분양단지를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당동지구 5-2블록에 111~115㎡ 411가구, 5-6블록에 110~114㎡ 32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741만~764만원에 책정됐다.

범박지구와 당동지구도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써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제한되나 8.21대책에 의거,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전매제한 기간은 5년으로 줄어든다. 당동지구는 문산첨단산업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어 꾸준한 근로수요유입과 함께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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