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경기도당에선 어떤일이
민주당 경기도당은 2일 성명서를 통해 “공식존칭이 막말이라면 앞으로 ‘김문수도지사님 각하!’라고 호칭을 해야 존칭이고 위계질서가 바로 잡한 것이냐”며 “김문수지사에 충성하는 이재혁 부의장은 과잉충성 하지 말고 도의원의 역할에 충실하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어 “민주화가 진행된 사회에서 호칭은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표현한다”며 “공직자의 경우 공직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관례”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도의회는 도지사를 감시하라고 도민들이 뽑아준 것”이라며 “도지사 감시와 견제는 고사하고 충성 경쟁하는 모양새가 보기에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지사 충성 경쟁에 끼어들지 말고 도민의 삶을 고민하는 부의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