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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전통공예품 특별전시회’…전통문화 맥 잇는다

조달청은 오천년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한 ‘전통공예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나전칠기 정명채와 옻칠장의 이의식 무형문화재, 옹기의 황충길 명장, 전통악기의 조준석 우수기능인 등이 제작한 전통공예품 600여점을 전시·판매하는 ‘전통공예품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찰스 황태자비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선물했던 나전칠기와 반기문 UN 사무총장실에 비치된 가야금, 청와대에 납품하는 옻칠장 등도 전시된다.

또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의 국빈 방문시 선물하는 좌경, 보석함, 문갑 등을 비롯, 88 서울올림픽 행사 때 사용한 대형 북과 서울 보신각 종 등을 제작한 무형문화재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행사 기간 동안 시중 가격보다 40~50%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보다 다양한 재미를 위해 국악기와 도자기, 부채를 만드는 체험방도 운영한다.

한편 지난 10년 동안 전통공예품 판매액은 약 200억원이며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증가로 지난 2006년에는 2005년에 비해 2배의 매출을 올렸고 매년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 천룡 구매사업국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장들을 실질적으로 지원, 우리나라가 문화산업강국으로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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