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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자세로 최선을 다하라”

동양인 최초 美 상원의원 폴 신 청강대 특강서 자신감 강조

 

 

동양인 최초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폴 신(Paull Shin·신호범·73) 의원이 7일 이천 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을 방문,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정희경 이사장의 초청으로 청강대를 방문한 폴 신 의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어려웠던 성장과정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현대사회 및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도할 수 있는 젊은이들의 소양과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impossible’이 아닌 ‘I’m possible’, ‘can do’의 정신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라며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을 독려했다.

그는 또 “젊은이들은 특히나 창의적 사고를 요한다”며 “‘Why?’, ‘How?’라고 끊임없이 스스로 반문하라”는 교육적 자세를 요청했다.

폴 신 의원은 이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역정을 들려주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격려한 뒤 교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재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폴 신 의원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어려운 생활을 하다 지난 1953년 미국으로 입양됐으며 인종차별을 딛고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워싱턴주 상원의원 부의장에 올라 화제가 된 인물이다. 폴 신 의원은 2003년 전 미국 최고 해외이민자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재외동포재단에서 선정하는 ‘자랑스런 한민족’에 1호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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