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5℃
  • 맑음강릉 32.0℃
  • 구름조금서울 29.1℃
  • 맑음대전 28.9℃
  • 맑음대구 29.9℃
  • 맑음울산 28.6℃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8.4℃
  • 맑음고창 27.8℃
  • 구름조금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6.2℃
  • 맑음금산 27.0℃
  • 맑음강진군 27.2℃
  • 맑음경주시 29.2℃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문광부 소관 기금들 운용 손실

한나라 한선교 의원 국감 자료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의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기금들이 자산운용지침을 지키지 않아 큰 손실을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7일 국감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소관 메이저 3개 기금들이 마구잡이식 여유자금 운용을 하고 있다”면서 “문화예술진흥기금과 관광개발진흥기금의 평가손실(2008년 9월19일 기준)은 무려 89억6천만원에 달했고, 관광개발진흥기금의 국내시가상품의 평가손실(2008년 9월19일 기준)은 무려 57억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위탁운용부적격사인 대신투신운용과 도이치투신운용에 50억원과 100억원씩 위탁했고 ▲관광개발진흥기금의 경우 한화투신에 위탁하면서 ‘내부품의서에 운용사명을 누락’시켰고 ▲국민체육진흥기금도 부적격 운용사에 위탁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한선교 의원은 “내부 규정을 위반해가면서까지 무리하게 위탁운용한 상품들의 수익률이 좋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규정 위반을 할 바에야 왜 규정을 마련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