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8.2℃
  • 맑음강릉 33.4℃
  • 구름많음서울 30.2℃
  • 흐림대전 30.0℃
  • 구름조금대구 33.5℃
  • 맑음울산 33.6℃
  • 구름조금광주 31.2℃
  • 맑음부산 31.5℃
  • 맑음고창 31.6℃
  • 맑음제주 32.5℃
  • 구름많음강화 27.4℃
  • 흐림보은 28.3℃
  • 구름많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33.2℃
  • 맑음경주시 34.2℃
  • 맑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Back to the ‘백남준’

아트센터, 7년만에 화려한 개관… ‘코끼리 마차’ 등 67점 전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는 ‘백남준 아트센터(관장 이영철)’가 8일 공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고흥길 국회 문공위원장, 박준선 국회의원(용인 기흥), 서정석 용인시장, 본사 이정남 사장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백남준 아트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천605㎡ 규모로 상설·기획 전시실과 비디오 아카이브, 다목적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으며 지난 4월 완공됐다.

도는 2001년 백씨와 협정을 맺고 작품 기증 등을 통해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7년 만에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한국적인 정서와 보편적인 국제성을 동시에 가진 시대를 대표하는 백남준의 예술적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백남준페스티벌은 ‘Now Jump’라는 타이틀에 새로운 예술적 시도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

 

 

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국제적인 큐레이터 토비아스 버거(Tobisa Berger) 학예실장을 학국최초로 영입했다.

아트센터는 개관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는 비디오 설치작 ‘코끼리 마차’를 비롯해 ‘TV 정원’, ‘TV 물고기’, ‘TV 부처’ 등 백씨의 작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추후 백씨가 남긴 작품 67점과 사진 및 기록 자료 200점, 영상 자료 2200점, 도서 1500권 등 소장 자료를 주제별로 나눠 전시하게 된다.

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한 ‘백남준 페스티벌’을 내년 2월 5일까지 개최한다. 개관식 당일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의 주빈작가인 이탈리아 로메오 카스텔루치가 백남준 아트센터와 공동제작한 설치 퍼포먼스 ‘천국’을 공연한다.

한편 개관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관한고 관람료는 일반 7천원, 중·고생 5천원, 초등생 3천원이다.(문의: 201-8500)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