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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살기 좋은 마을’ 한걸음 더 가까이

수목원 어린이 쉼터 자율 운영 시민 호평
영유아 보육시설·도서실 일 평균 100여명 이용

 

 

오산시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한 수목원 어린이 쉼터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면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6개 마을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면서 결실을 맺은 수목원 마을 어린이 쉼터는 각 마을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시민들이 화합하는 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0㎡의 공간에 영·유아 보육시설과 도서실이 설치되고 새마을문고의 지원과 시민들의 기증으로 각종 도서 7천여권이 비치되면서 도서관 이용자가 1일 평균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 수목원 마을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 어린이들도 찾아 오는 놀러가고 싶은 도서관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중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영어 동화읽기 강좌를 개설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벽화를 자신들의 손으로 그리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도서관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 당시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시민들이 앞장서 실내 조경과 실내인테리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 허현주씨는 “앞으로 도서관 주관으로 입주민을 위한 독서교육과 부모의 자원봉사를 통한 유아 대상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추후 자원봉사단체의 공연 등 아파트 단지내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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