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건물 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들의 시각환경을 혼란케 하는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해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홍보책자를 만들어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과 광고주들의 간판에 대한 인식제고 및 아름다운 거리조성을 위해 주위환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사진, 적법한 간판 표시방법 안내, 기타 옥외광고물관리법 해설 등을 수록한 책자 1천여권을 제작키로 했다. 이 홍보 책자는 건축사사무소, 광고물 사업자, 광고주 등에게 배부하고 시청과 동사무소에 비치해 불법광고물을 추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홍보책자를 통해 광고주들의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설치를 예방,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공공디자인으로 간판이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