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43명 정원감축 내용을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확정, 이에 따른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1과 1사업소 12담당이 폐지되고 1과 10담당이 신설 됐으며 5과 23담당의 부서이관 및 명칭이 변경됐다.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사회복지과와 문화복지센터는 주민생활지원과와 업무가 유사해 폐지됐으며 회계과는 광역 시·도의 행정체계에 따라 신설됐다.
또한 종합민원실과 환경관리과, 건설교통과, 도시계획과는 종합민원과, 환경위생과, 건설과, 도시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되는 등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인 역세권개발담당을 비롯해 자전거시설담당, 관광개발담당이 신설됐다.
군은 조직개편에 따라 10일자로 5~6급 87명에 대해 업무추진력과 직무능력이 반영된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부서장의 의견을 반영한 7급 이하 인사도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감사실 이금복 기획담당이 환경위생과장 지정대리로 승진하는 등 종합민원실 이진수 민원담당은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재난안전과 오기형 지역협력담당은 군립도서관장으로 각각 승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