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12일 이기하 시장과 윤한섭 시의장을 비롯 마라톤 마니아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각각 하프코스 485명, 10Km 1천118명, 4Km건강달리기 8천734명 등 모두 1만337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우정과 추억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오산천 길을 새롭게 단장해 교통통제를 최소화했으며 마라톤 마니아들은 오산생태하천의 가을경관을 만끽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한편 하프코스에서 김광연·김은정씨가 각각 1시간13분09초와 1시간27분06초로 남·녀 우승을 차지했으며, 10Km 남자부는 여흥구(33분41초)씨가 여자부는 형지영(38분29초)씨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