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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첫 분양 ‘불황속 호조’

1순위 평균 17.8대1… 187㎡ 형 1가구 224명 몰려
331가구 모집에 5890명 신청… 23일 당첨자 발표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등 분양시장이 극도로 얼어붙은 상황에도 불구, 광교신도시의 첫 분양인 울트라건설 ‘참누리 더레이크힐’의 경쟁률이 최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12일 울트라건설 등에 따르면 수원, 용인시 1순위 청약결과 331가구 모집에 5천890명이 신청,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3㎡(구 1평)당 1천306만원의 분양가 조정으로 일반 중대형보다 저렴했던 펜트하우스 187㎡형에는 일부 대형의 경우 순위내 마감이 어렵지 않겠냐는 당초 예상을 깨고 1가구 모집에 224명이 몰려 2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형대별로는 ▲146㎡ 37가구 모집에 2천570명(69.5대1) ▲232㎡ 2가구 모집에 64명(32대1) ▲112㎡ 291가구 모집에 3천32명(10.4대1) 등이 몰려 모처럼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분양접수를 받고 있지 않는 주말에도 분양상황실에는 무주택 해당 여부와 청약당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점제와 관련된 문의전화가 폭주하는 등 광교신도시 인기를 반영하면서 분양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오는 23일 일반공급분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안내전화 10회선이 마비될 정도로 문의가 폭주해 광교신도시 첫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현재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수도권 1순위 청약접수에도 이런 훈풍이 이어진다면 예비당첨자 포함 총 120%의 분양접수가 1순위에서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 1천188가구를 공급하는 울트라건설은 지난 6일 사업지역 철거민과 보훈대상자, 3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105가구를 공급하는 특별공급청약을 접수, 450명이 몰려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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