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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사랑도 ★★★급…김영후 육군 7군단장 태극장 수여

임관후부터 헌혈운동… 확산기여

 

김영후 육군 제7군단장(중장·사진)이 적십자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 대장(태극장)을 받는다.

대한적십자사의 최고 의례장인 ‘적십자 대장’은 적십자 명예부총재(국무총리), 외국 수상 및 이에 준하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대한적십자 유종하 총재는 20일 7군단 사령부(이천시 장호원)를 방문해 김 군단장에게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1975년 3월 육사31기로 임관한 김 군단장은 초급장교 시절부터 헌혈에 직접 참여하며 부대원에게도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대대장, 사단 군수참모 재직시에도 부대 내 헌혈운동을 이끌었으며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시절에는 육사 생도들의 헌혈 참여를 적극 권장함으로써 예비초급장교에 헌혈에 대한 이해에 힘쓰기도 했다.

특히 2006년 12월 육군 중장 진급과 함께 제7군단장에 취임하면서 군단을 비롯한 예하부대가 연 3회∼4회 헌혈을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군 헌혈 인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지난해 혈액수급이 어려웠던 동절기에 군단 내 헌혈행사를 개최하고 행사 주관 부서를 의무대에서 인사처로 변경함으로써 장병들의 헌혈 참여 증가로 병원 혈액공급에 도움을 주었다.

7군단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 8월까지 6천821명이 넘는 장병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군단 내 혈액은행 설치로 헌혈증서를 기증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우와 가족에게 기증하고 있다.

올 6월에는 이천시에 혈액은행 설치에 관한 운영내규 등을 협조하여 전국지자체 중 유일하게 혈액은행이 설치되는데 기여하는 등 김 장군은 군을 넘어서 민간인에게까지 헌혈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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