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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바람난 화폭

신진작가 ‘통·과·의·례’展 수원미술관서 21일부터
경기大 졸업생 작품 ‘대모’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

 

 

수원미술전시관은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14일 동안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신진작가 기획전 ‘통·과·의·례’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최근 신진작가 발굴전이 젊은 작가들에게 한번쯤 거쳐가야 하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통과의례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또 기존 공모전시의 단점을 보완하고 전시의 질을 높이고자 공모를 통하여 발굴된 여섯 명의 작가 외에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된 일곱 명의 우수한 작가들을 선정했다.

2004년 ‘수원의 젊은 작가들을 아세요?’라는 기획전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수원미술전시관 신진작가전은 수원의 현대미술을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될 작품들은 젊은 작가들의 순수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중심으로 제작된 작품들로 새로운 실험성이 돋보이면서 보편적 대상들을 신선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광선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신비감 있는 형태를 느끼게 하거나, 친근한 이미지를 끌어들여 즐거움을 자아내게 하는 등 눈길을 끌기 어려운 주변의 잡다한 것들이 작가들의 손을 거쳐 전시장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새롭고 흥미롭게 변모하여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작품들로 짜임새 있게 펼쳐지고 있다.

 

또한 수원미술전시관은 수원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통·과·의·례’전의 부대전시 일환으로 경기대학교 ‘대모’전이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성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대학교 졸업생들로 구성 된 전시회는 수원미술전시관이 수원의 젊은 작가들을 한대 모아보자는 의도로 함께 열리게 되었으며, 이는 작가들간의 자율적인 미술교류가 활성화되는 동시에 자발적으로 활마롭게 담론을 생성하고 발전시켜나가는 장이 될 것이다.

더불어 전시기간 중 내달 1일에는 ‘젊은 작가는 지금… 지역의 젊은 작가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이추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종길(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한편 관람객들의 작품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매일 2회 (11시, 15시) 전시투어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이 지역의 문화적 성향을 바탕으로 한 예술을 선보이는 예술 축제의 장 ‘통·과·의·례’는 지역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가늠하게 하는 전시로서 한국의 젊은 현대미술을 느끼고 경험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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