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0일 벌음동 203-1 일대에서 이기하 시장과 윤한섭 시의장을 비롯 최종준 협의회장 각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랑의 벼베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매년 휴경지 등에 벼농사를 지어 수확한 이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시장은 벼베기 시연을 마치고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팽배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간 사랑의 정이 메말라 가는 요즘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휴경지를 활용, 불우이웃돕기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벼베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휴경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불우이웃을 돕는 1석2조 효과를 꾀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