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정부가 발표한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담긴 지역난방 민영화 계획은 재검토되어야 한다”며 한나라당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가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서 밝힌 지역난방공사 매각·상장과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 등의 민영화 이유는 ‘집단에너지사업은 이미 민간과 경쟁하고 있다’는 궁색한 이유가 고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계획은 국민의 희생을 기반으로 다른 민간기업을 살리기 위해서라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며 “지역난방 민영화를 추진중인 한나라당은 당당하게 토론에 임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