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용문산관광지와 영어마을 양평캠프를 잇는 연수~오촌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3년여만에 준공돼 관광레저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05년 연수~오촌간 군도 5호선 확·포장 사업에 120억원을 투입, 총연장 2.2km, 폭 10m의 2차선 도로를 완공해 21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제공되는 등 용문산관광지와 양평 영어마을을 연계한 체험 및 관광 레저 사업에도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동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으로 이 지역 농촌체험 마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농가소득 향상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3km 범위 내에 인접한 이들 지역의 관광자원 및 농촌체험, 교육 인프라가 이번 개통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농촌과 관광을 주재로 한 다양한 소득원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적극 개발하고 육성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 권오균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로개설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