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음식물류자원화센터가 최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자원화센터는 지난 2005년 기본계획용역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7년 착공했으며 준공에 이르기까지 외부의존자원 66억원(국비30%, 도비35%, 민간35%)으로 건설됐다.
군은 1일 최대 50톤의 처리능력을 갖춘 자원화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그동안 인근 이천시 위탁업체에 지급했던 년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화센터에서 생산된 호기성 퇴비를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농가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기수 여주군수는 이명환 군의장 등 유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준공식에서 “현대화된 자원화 시설을 갖게 된 것은 여주의 자랑이며 새로운 역사”라고 전제한 뒤 “준공이 있기까지 점동면 처리, 여주읍 삼교리 등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이해와 협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