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요녕성 소속 공무원 20명을 초청, 4주간의 한국 연수를 시작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인재개발원 주관의 중국 요녕성 공무원 연수는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20일까지 한국어 연수, 경기도정 소개, 도내 지역 산업 및 문화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재개발원은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요녕성, 광동성을 대상으로 두 지역 공무원들의 상호 교류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요녕성 공무원과의 교류연수는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 째를 맞고 있다.
도는 중국 요녕성 공무원들의 한국연수과정 주요 프로그램에 기초 한국어 및 경기도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특강, 제주도와 경기도 일대 현장체험 등이 있어 경기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으로는 경기도 비전 및 발전전략을 비롯 한국의 공무원제도, 정치.경제 제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 관련 강의 등을 준비했다.
한편 도는 중국 요녕성 공무원 연수기간 동안 도 중견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하는 교류시간도 마련해 두 지역 공무원들간의 우호와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