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6시께 경기 안양시 호계동 S주유소 앞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황모씨(71)가 승합차량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75가XXXX 스타렉스 승합차량을 운전하던 임모씨(35)가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도로를 횡단하던 자전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숨진 황씨를 H병원 영안실로 옮기고, 현장조사를 통해 스키드 마크 길이가 38m인 것을 확보해 승합차량이 도로제한속도(60km)를 초과해 시속 79km로 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