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일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혐의(성매매단속법 위반)로 고모씨(38·여) 등 11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 등은 지난1일 오후 10시쯤 군포시 산본동 S 안마시술소에 침대와 욕조가 갖춰진 방 16개를 만들어 놓고 여종업원 6명을 고용해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1인당 17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군포시 일대 대부분의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를 벌이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