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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이전 보상액 재평가하라”

이천 관·회억리 평가 엉터리 책정 단식농성
토공 “국토부 수용재결 신청절차 이용가능”

특전사 이전에 따른 이천시 마장면 관·회억리 이주민들이 감정평가 보상액이 엉터리로 책정됐다며 재평가를 주장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6일 특전사 이전 마장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30일 서면으로 통보받은 보상감정평가액이 상당부분 저평가되었다”며 “이에 항의 표시로 단식투쟁을 전개 후 시정되지않을 경우 원초적 무효투쟁을 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또 “도로에 접한논이 뒤부분의 맹지보다도 낮게 책정됐고 회억리 산21-6지번의경우 토지주변에 공장, 물류창고 등이 형성돼 있어 개발가능지역 임에도 양각산 정상부근의 토지가격보다 ㎡당2천원~3천원정도 밖에 차이가 없게 평가하는 등 주변여건·요인을 감안하지 않고 평가된 것 같다” 며 감정평가 내용을 전혀 납득할수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대책위는 동일 지번에 은행의 감정가에 절반도 못미치는 엉터리 감정평가는 신뢰할수없다는 주장으로 이에 반발한 주민 30여명이 벌써 이의제기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공의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의신청을 거쳐 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해 재평가를 받을수 있는 절차를 이용하면 된다”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5일부터 마장농협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 토지 보상을 들러싼 주민들과의 갈등은 쉽게 해결 되지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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