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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에너지절약 효과 ‘톡톡’

예산절감 등 실효… 국무총리 표창 수상

안양시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제30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7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유가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에너지 절약시책을 추진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안양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일환으로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발생하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사용, 년간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시가 운영하는 실내수영장에 폐열 회수시설을, 수영장과 빙상장에 절수기 설치와 함께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로 년간 1억3천여만의 예산을 아낄 수 있었다.

또 시내 가로등을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 또는 신설해 한해 1천만에 이르는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고유가 시대 에너지절약 대책으로 시·구청사 승강기 격층 운행과 3층 이하 운행 금지, 차량 홀짝제 운영, 가로등 격등제, 대기전광판 심야운행 제한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안양천과 학의천변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태양광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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