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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고~ 강남서 유학오는 명문도시로

용인시, 인터넷수능방송·원어민 교사 확대 등 무한지원
백남준 미술관·어린이 박물관 등 문화복지 눈길

강남에서 유학오는 도시, 모든 지자체가 꿈꾸는 세계지향 일류교육도시가 용인시에 펼쳐지고 있다.

용인시 인터넷수능방송 제공은 물론 원어민교사 확대 등 글로벌시대에 맞는 맞춤교육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전국 지자체 최고 수준의 무한지원 등은 용인과 대한민국을 위한 백년지대계로 선망의 대상이다.

지난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용인외고는 IVY리그를 꿈꾸는 전국의 유수한 영재들이 입학을 고대하는 신흥명문으로 이미 입지를 굳혔다. 광교신도시 내에 들어설 자립형 사립고는 벌써부터 문의가 빗발친다.

출발부터가 다른 용인 영어마을은 저비용 고효율의 문화체험기회 제공과 함께 학습동기 부여, 글로벌 인재 조기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란 평가속에 교육과 문화, 체험이 있는 세계 유일의 외국어마을 준비의 촉매로 각광받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평생학습도시 육성계획은 2008년 전국평생학습축제 대상으로 인정을 받았고, 다음세대의 주역인 꿈나무키우기 프로젝트인 관내 전체보육시설에 대한 유아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은 신세대 맞벌이 부부의 폭발적인 호응속에 가정복지 증진의 한축으로 자리잡았다.

교육과 함께 선진도시를 가늠하는 척도로 손꼽히는 문화관광복지에 대한 풍부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용인시의 야심찬 준비도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혼이 깃든 백남준 미술관의 개관은 이미 전세계를 들썩이게 했고, 인근의 도립박물관과 태평양박물관, 한국민속촌에 새롭게 조성되는 어린이박물관까지 ‘박물관특구도시’로 손색이 없다.

기흥호수공원이 오페라하우스를 갖춘 수도권 최고의 일류 호수공원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한 레인보우아카데미, 예술마당, 나무음악회 등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수준높은 문화예술도시의 면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용인연세의료원과 경희대용인병원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평생건강 보장을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보건소는 다함께 튼튼하고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어 가는 힘이란 평가다.

 

뻥~ ‘사통팔달’ 뚫린다

도로망 확충·경전철 등 교통난 해소


용인시의 교통지도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용인을 대신하던 난개발과 동서 불균형은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강력하게 추진된 도로교통시설 확충으로 옛말이 된지 오래다.

도시의 혈관인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첨단교통시설인 경전철,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용인-포곡간, 반송-기흥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이미 완료됐고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기피대상이던 신갈오거리는 신갈우회도로 일부 개통으로 시간이 30분이나 단축됐다.

한반도 동서횡단의 정맥인 영동고속도로 확장에 제2경부고속도로가 동부권을 지나고 2009년 완공과 동시에 위용을 드러낼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비롯한 81개노선 총연장 218.52㎞의 구간공사에 5조64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거미줄같은 도로망을 구축한다.

분당선과 신분당선 연장사업으로 수도권 광역철도망이 조기에 완료되고 전국 최초의 친환경 대중첨단교통시설인 용인경전철 건설로 만성적인 교통난의 근본적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도모라는 두가지 숙제를 한방에 해결할 전망이다.

전대, 명지대, 삼가, 동백을 거쳐 어정, 강남대, 구갈의 15개 역사를 지나는 1기 경전철의 오는 2009년 개통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양지, 이동을 지나는 제2기 경전철 건설도 벌써부터 관심이다.

여기에 경전철 사업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되고 있는 역세권의 체계적인 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부권 자족기능 강화의 근거로 경기동남부의 상권을 새롭게 바꿀 것이란 평가다.

죽전광역교통환승센터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대대적인 공영주차장 확충 등은 전국을 관통하는 도로와 철도망 건설로 한국교통의 중심축으로 도약한 용인시의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춘 균형개발 첨단교통도시로의 재탄생에 든든한 지지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후~ ‘녹색생명’ 불어넣다

하천복원·공원·학교숲 조성 등 친환경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 만들기는 모든 지자체의 화두다.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생태도시 조성을 내건 용인시의 목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

수도권 2천5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젖줄 경안천을 비롯한 금학천, 오산천, 성복천, 정평천 등에 대한 대대적인 자연친화형 친수공간 정비와 하천생태계 복원은 도시자연형 하천의 새로운 모델로 이미 자리잡았다.

시민들의 곁에 자리한 144개 공원과 용인중앙공원 등 한창 조성중인 86개의 공원이 완료되면 사시사철 푸르름이 숨쉬는 도심속 공원천국이 마련되고, 교육체험과 도심속 쉼터로 각광받는 학교숲이 올해 말까지 50개교에 조성된다.

미래경제의 화두로 떠오른 ‘저탄소 녹색성장’도 이미 실천중이다.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쓰레기 자원화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실적 공식 인증과 정부 인센티브를 수여받은데 이어 재활용품 선별시설의 첨단자동화시스템도 구축했다.

수지레스피아를 비롯한 12개의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거정비사업으로 수질보전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질오염총량관리제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83만 시민들이 믿고 마시는 수돗물은 모든 품질기준을 월등하게 통과해 명품생수와의 진검승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공모로 또 한번 새롭게 태어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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