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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애로 속시원하게~

기업SOS지원센터, 민원처리율 94%
접수부터 처리까지 평균 14.4일 소요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경기도기업SOS지원센터는 올해 1천135건의 민원을 접수해 이 가운데 1천64건을 해결, 94%의 처리율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도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민원은 공장 주변 인프라 관련 문제가 437건(26%)으로 가장 많았고 자금지원 310건(19%), 공장설립 247건(15%), 인력 184건(11%), 판로 157건(9%), 기술인증 78건(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사안의 접수부터 처리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4.4일로 나타났다.

부천의 한 경금속공장은 ‘공장건물 앞에 전신주가 있어 생산제품을 운반차량으로 옮겨실으려면 불법 주정차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접수, 센터는 한전측과 협의해 전신주를 무상으로 이설하도록 지원했다.

오산의 한 반도체제조장비 공장은 ‘도시계획으로 공장부지가 수용되자 다른 곳에 부지를 확보해 공사를 시작했으나 보상비 지급이 늦어지면서 부도위기에 처했다’는 민원을 제기, 센터측의 조정회의를 거쳐 토지공사로부터 보상비를 조기 지급받을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전체 접수내용 중 2개 이상의 기관이 연관된 ‘복합’ 애로사항이 59%에 이른다”면서 “내년부터 기관 간 접수내용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처리하는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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