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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독도 수호 발벗고 나선다

20일 ‘독도특위’ 워싱턴·뉴욕·LA 순차 방문
한반도 영토 각인·‘독도지킴이 발대식’ 참석
영토표기 공로자 김하나·권동환씨에 감사패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원유철 위원장(한나라당, 평택 갑)을 비롯한 독도특위 소속 여야 의원 3명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워싱턴, 뉴욕, LA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미국 방문의 목적은 오바마 정부의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부시 행정부에서 발생했던 미 의회도서관 독도 주제어 변경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미 정부의회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주지시키는데 있다. 또한 ‘해외독도지킴이’ 등 해외동포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독도 특위 소속 의원들은 ‘해외독도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하고, 미의회도서관의 독도 영토 표기를 바로 잡는데 기여한 김영기 교수와 김하나씨, 권동환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워싱턴 방문을 통해 특위위원들은 래리 닉쉬 미 의회입법조사국(CRS) 한반도 전문가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비롯한 주요인사를 만나 새로 출범하는 오바마 행정부에 독도가 한반도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는 계획.

또한 마들레인 보달로(Madeleine Bordallo), 스콧 개럿(Scott Garrett) 등 미 연방하원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미 정가에도 독도의 당위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원 위원장은 “다시는 미의회도서관에서 주제어 ‘독도’가 다른 명칭으로 변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방문의 목적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제사회에 분명히 알리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지구촌 주요 국가와 도시에서 ‘해외독도지킴이’가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전세계 700만 해외동포들과 함께 ‘독도지킴이’ 민간단체의 출범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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