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재산, 그린혁명 이끈다
기후변화 및 이상기온 현상의 원인인 지구온난화와 탄소량 증가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대규모 폭풍과 태풍이 몰아치고 사막화가 가속확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며 엄청난 재해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주고있다.
과학및 환경관계자들은 지구온난화 해결에 전 인류가 나서지 않는다면 지구는 재앙에 휩싸일수 있다고 경고한다.
산업분야에서는 기후변화가 새로운 비즈니스 장을 제공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발표에 따라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수도권내 제일의 청정자원을 가지고있는 가평군의 지속발전대책을 들여다봤다.
가평군은 지난8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발표에 보다앞선 지난해 11월에 자연환경을 경제적 가치로 창출하는 ‘에코피아-가평’을 만들어 추진함으로서 그린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자치단체로 입지를 다져가고있다.
타 자치단체가 저 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기위한 위크숍과 사업계획을 짜내는 지금 가평군은 ▲북한강르네상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보급 ▲친환경농업 명품화 ▲생태체험관광의 활성화를 4대축으로 설정,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에코피아-가평’비전은 규제를 역이용,가평만이 가지고있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이시대, 군민이 가장 필요로하는 소득증대를 이루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며 일자리를 창출해 가는것이다.
즉 자연과 문화가 살아쉼쉬는 풍요롭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이는 군민의 바램과 염원을 이뤄가는것 이다.
‘에코피아-가평’ 비전은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기위해 4대축의 하나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위해 ▲도시가스공급 ▲신·재생에너지 모듈사업및 지방보급 ▲폐기물 전처리시설설치 저공해자동차 확대를 전략사업으로 설정,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로 지역이 낙후되고 정체현상을 벗어나지 못해 주민들의 상실감과 박탈감이 크다.
그러나 지난달에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도시가스공급 공사가 착공돼 발전가능성과 희망을 열어 놨다.에너지 보급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도시가스는 올 대성리지역 154가구를 필두로 내년에는 청평지역 천210가구에 공급되고 2010년에는 가평읍 5천135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할수있게 된다.
오는 2011년에는 상·하면에 공급되고 2012년에는 설악면지역으로 확대되며 2013년에는 북면지역에 공급돼 값싸고 효율이 높은 청정연료를 사용할수있게 된다.
이사업은 이진용군수의 핵심공약사항으로 일부에서는 10년후나 실현가능한 사업이라고 비아냥해 왔으나 당초 정부계획을 8년이나 앞당겨 보급하게 됨으로서 연료비 절감과 함께 재산가치 상승을 가져와 주민생활에 주름을 걷어내게 된다.
도시가스공사 착공은 당장취사 및 난방연료로 사용되고있는 LPG가격이 25%인하되는 효과로 이어져 서민장바구니를 가볍게 하며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연간 100여억원의 연료비가 절감돼 부가적 주민소득이 향상됨은 물론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으로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상승하는 효과를 거양하게 됐다.
도시가스공급에 소요되는 사업비 233억원은 가스공급사가 부담한다.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화석에너지 고갈에 대비하고 탄소배출권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선점과 에너지 자족·자연순환형 도시를 구축하기위한 군의 신·재생에너지 모듈사업 및 지방 보급사업, 폐기물 전처리시설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발표에 따라 새로운 전기를 맞으며 탄력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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