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가 운영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보육기업인 브로콜리㈜(대표 이주열)는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09’에서 CES혁신상 2개 부분을 수상한다.
CES혁신상은 CES(Consumer Electronic Show)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제조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브로콜리㈜는 오디오 액세서리, 컴퓨터 하드웨어 등 IT 2개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에띠라(대표 박병철)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열린 ‘2008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전시회’에서 애견용 드라이기를 출품해 은메달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육센터 입주 기업들이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