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5일 관양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학교측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6억원을 지원, 이 학교 유휴교실 7곳에 영어학습을 도와줄 각종 학습기자재를 갖춘 소규모 영어마을인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영어체험센터는 이 학교 학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생에게도 개방되며 내국인과 외국인 교사가 동시에 들어가 영어학습을 지도한다. 시는 달안초교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한 바 있으며, 이들 학교를 포함해 모두 8개 학교에 내년까지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