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2조 4천억 규모의 파워센터(에콘힐)PF사업협약 체결로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 광교신도시가 호수공원 마스터플랜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광교명품신도시는 8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김문수 도지사,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 해외유명 조경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수공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한다.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는 원천,신대호수 일대 총 204만3,858㎡에 대한 마스터 플랜과 조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 국제설계공모이다.
특히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발모리, 제임스코너 등 세계적인 조경 디자이너와 유명 건축설계 사무소 등 8개팀을 초청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호수공원 개발전략과 근린공원 등 광교의 공원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공원구성의 핵심이자 이번에 신설된 광역보행녹지축과 광역자전거도로에 대한 추가계획도 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광교신도시는 지난 6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교명품신도시 수변형 도시공원의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조경석학 하버드대 니얼 컬크우드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