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8.3℃
  • 맑음강릉 33.5℃
  • 맑음서울 30.4℃
  • 맑음대전 31.2℃
  • 맑음대구 32.8℃
  • 맑음울산 30.7℃
  • 맑음광주 30.1℃
  • 맑음부산 28.5℃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0.4℃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8.1℃
  • 맑음금산 28.9℃
  • 맑음강진군 29.5℃
  • 맑음경주시 31.8℃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박근혜 백봉신사상 2년 연속 수상

“현 위기 상황 극복 위해 정치가 가장 중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백봉신사상 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박 전 대표는 8일 오전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형오 국회의장)가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제10회 백봉 신사상 대상을 받았다.

백봉신시상은 정치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임시정부 의원을 지냈고 독립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해방 후 제헌의원을 거쳐 4선 의원에 국회부의장까지 한 정치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만들어졌다.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박 전 대표를 포함해 한나라당 김성식, 박진, 임태희, 정해걸, 홍준표 의원, 민주당 박영선, 원혜영, 정세균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수삼 소감에서 “지금 전 세계가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며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정치가 가장 중요하고 특히 사람과 정치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정치인이 많을수록 우리 정치의 길이 되고 우리 정치 문화로 정착된다”면서 “지금 우리 정치인들의 선택과 행동 하나 하나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백봉 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0년 동안 백봉신사상 수상자들은 공통적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소신 있는 정치적 리더십으로 국민에게 헌신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면서 “현재와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의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모범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