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2℃
  • 구름많음강릉 31.7℃
  • 구름많음서울 27.8℃
  • 맑음대전 27.8℃
  • 맑음대구 27.8℃
  • 맑음울산 27.2℃
  • 맑음광주 27.1℃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6.4℃
  • 맑음보은 25.1℃
  • 구름조금금산 26.4℃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8.5℃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수요·공급자 심리가…미분양 해소의 관건

박환용 교수·전문가·시민단체 등 참석 토론
불확실한 금융개선·면밀한 시장분석 등 제시
道·도시公 공동 뉴타운 포럼개최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제7회 경기 도시재정비(뉴타운) 포럼을 열었다.

이날 오전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경원대학교 박환용 교수가 ‘부동산 규제완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 뒤 전문가, 언론인, 시민단체, 공사,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금융불안 등이 겹치면서 경기불황으로 치닫고 있는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정부 정책이 미분양을 해소할 수 있을지 많은 의문점이 제기된다”며 “미분양 해소의 관건은 경기회복 시기를 관망하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심리”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주택금융(LTV, DTI 등)의 경색과 저축은행의 PF관련 리스크 등으로 인한 대규모 사업의 불확실성도 제기됐다.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서도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행시점과 경기상황에 대한 상관관계를 고려한 면밀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며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 대한 철저한 사업성 분석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재정비촉진지구 주민들과 힘을 모아 경기뉴타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