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미국텍사스주 협력사업의 일환인 ‘경기도-UT 이노베이션프로그램’ 참가기업들이 최종 선정을 앞두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경기중기센터와 경기도는 내년초 미국시장에 진출할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 R&DB센터 1층대교육실에서 미국진출을 가리는 사업계획발표대회(Competition)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UT 이노베이션프로그램’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에게 미국시장 진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총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10월부터 국내교육훈련에 참가해 기술상용화 개요, 미국시장 맞춤 사업계획서 작성, 미국시장에서의 파이낸싱, 마케팅 및 프리젠테이션스킬 등 미국 MBA 수준의 강의를 통해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미팅과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훈련에 참가했다.
선정된 12개 기술에 대해서는 인증서가 수여되며 내년 초 미국 유수의 기업들과 거래계약을 맺게 될 시장개발활동 기회가 부여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준비한 사업계획발표자료가 내년 초 미국시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