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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돌파구는 관광뿐” 고흥길 문광위원장 토론회

관광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경제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길 국회 문광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개최한 ‘위기의 관광한국 정책토론회’에서 호원대학교 장병권 교수는 “한국 관광산업은 ‘저성장’, ‘저품질’, ‘저가치’ 등의 5저 현상으로 인한 관광수지 적자 및 주5일제 실시에 따른 산업유발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석유, 자동차 산업과 더불어 세계 3대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는 관광산업이 한국에서 제자리를 찾을 때 경제안정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교수는 이어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즉 IMF 시기에 관광수입은 269억 달러이고 관광지출은 193억 달러로 총 7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듯이 관광산업은 국가경제 위기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한국경제의 위기국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외화획득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한국관광학회 한범수 수석부회장도 한국관광산업은 “우리나라는 민간투자 계획의 규모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투자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정책이 건설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을 가아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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