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소비 침체, 경제 불안 등이 사회 전반적으로 전이되면서 우리의 이웃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이에 서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평택시 생활지원국 직원들은 송년회를 대체해 그 비용으로 이웃을 도와 주위의 미담이 되고 있다.
평택시 생활지원국 직원들은 최근 업무와 연관 있는 국민기초 수급가구, 독거노인, 독거 장애인 등 5가구를 방문해 노후 된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창문 바람막이, 내·외부 청소 등 환경 정비 자원봉사를 실시했으며, 송년회 비용을 대체한 120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도 전달했다.
김영락 생활지원국장은 “바쁜 생활속에서 업무 외적으로는 봉사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는데, 직원들과 더불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 최근 경제상황의 어려움과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은 물론 찾아가는 행정으로의 한시적 생계보호, 위기가정 긴급지원, 무한 돌봄 사업, 집수리 사업(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대책을 추진해 어려운 서민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